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8일 대한한돈협회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이사와 면담을 갖고 사료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돈농가와 사료업계가 상생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카길애그리퓨리나도 사료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세희 회장은 “사료업계의 어려움은 어느 정도 예상한다면서도 7월 고점 이후 하락 중인 국제 곡물 도입가격과 최근 환율 하락 등 사료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황에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용순 대표는 “최근 2년여간 지속적인 국제곡물 가격 변동 및 인상에 따른 경영부담이 가중되어 왔다. 이에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고 다른 제반비용을 절감하여 사양가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양측은 정부에서 축산업을 규제보다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인정해 원자재(곡물) 가격지원 등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데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10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의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625원(25원/kg)씩 평균 4.3%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하 조치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 안정세에 따라 단행 되었다. 농협사료의 가격 인하로 연간 1,270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해 12월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 축산농가의 고통분담을 위해 포대당 500원(20원/kg)씩 선제적 사료가격 인하를 실시한 바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작년 12월 사료가격 인하 이후, 비상경영을 지속해왔다”며“금차 추가 인하로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드리고, 앞으로도 농가와 동반성장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채형석)가 4월 29일부로 사료가격을 전품목 평균 3.2%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농협사료는 금년 4월1일 4%인하에 이어 한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조금은 빠른 가격인하를 하게 된 배경에는 경영에 필요한 최소 수익을 제외하고는 양축농가에게 환원하겠다는 농협사료의 경영철학이 뒷받침되었다. 이번 인하률은 전 축종 평균 3.2%이며, 농협사료 이용농가에는 연간 450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국내사료시장 전체로 보면 2,400억이상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정상태 고객마케팅본부장은 “국제 주요곡물가격이 작년 4월이후 하향안정되었으나 환율은 4월 현재 1,090원대에서 등락을 하고 있어 환율에 대한 위험부담이 계속되고는 있지만 구제역, AI, FTA 체결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양축농가의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가격을 인하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인하조치가 환율이 하향안정된다는 전제하에 실행되었기에 이후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돌발변수가 발생한다면 불가피 가격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가격 조정요인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경우 지금까지 농협사료가
농협사료가 또다시 사료가격을인하키로 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채형석)는 8월 1일부로 사료가격을 올 연말까지한시적으로 4% 할인 판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농협사료는 당초 금년 5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65일 동안 전 축종 평균 3.1%(338원/포) 할인판매하고 기간이 종료되면 환원할 계획이었지만, 오히려 할인율을 0.9%추가하고 기간도 올 연말까지연장 할인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이번 할인율은 가격할인 기간 이전(5.28일 이전)을 기준으로 전축종 평균 4%(17.7원/Kg, 442원/포)이며, 농가에는 200억원이상 사료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농협사료 마케팅본부 관계자는 “농협사료의 가격정책은 기업의 영속성, 공익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하고 있으며, 기업이 추구하는 목표가 이윤 극대화인 일반사료회사와 달리 농협사료는 기업 유지에 필요한 최소수익을 제외하고는 가격인하 및 이용고배당 등의 형태로 양축농가에 환원하고 있으며, 향후 가격 조정요인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경우 역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이번 조치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인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이번 할인조치로 농협사료는 2013년 12월 9일 2.2% 사료가격
농협사료가 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한다.농협사료(대표이사 채형석)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65일동안 배합사료 가격을 전 축종 평균 3.1% (338원/포) 인하하기로 전격 결정했다.이미 지난 해 12월 9일 전축종 평균 2.2%(250원/포) 인하한바 있는 농협사료의 이번 인하조치는 AI·PED 등 가축질병 발생과 호주를 비롯한 축산강국과 FTA체결 등 어려운 축산환경에서 양축농가와의 고통분담차원에서 인하를 고심 끝에 결정하였다고 한다.농협사료 채형석 대표이사는 “농협사료는 일반기업체와 달리 이윤의 극대화가 최종 목표가 아니고 사료공장 유지에 필요한 적정수익이외는 가격인하 및 이용고배당 등으로 양축농가에 환원하고 있으며, 농협사료가 존재하는 한 이러한 역할은 지속될 것이고, 이후 인하요인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면 당연히 사료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할 것이다.”라고 말하며“사료시장에서의 사료가격 견제역할, 구제역등 국가 재난시의 공익적인 역할, 이용고배당 등을 통한 수익환원, 최고의 사료를 정직하게 공급하는 등의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농협사료의 존재이유”라고 말했다.